2024년 09월 22일(일)

"너무 절실해서요"···양현석 다시 찾아와 6시간 기다린 후 '합격' 얻어낸 탈락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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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믹스나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탈락했던 야마앤핫칙스 소속 백현주가 추가 기회를 얻어 기적적으로 '합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믹스나인' 3회 스페셜 선공개 영상에서는 이미 탈락했던 백현주가 양현석을 다시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현석은 재등장한 백현주를 보고 "얘 걔잖아, 떨어졌다고 (울고)... 리더였지?"라고 말했다.


양현석은 재 오디션을 보기 위해 '6시간'이나 또 기다렸다는 백현주를 보고 잠시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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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주는 "노래랑 춤을 다시 보여드리고 싶어서 왔다"며 간절히 부탁했다.


양현석은 "와서 부탁하면 다시 붙여줘야 하나? 이러면 반칙인데, 공정해야 하잖아"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하지만 백현주는 "이 기회가 너무 절실해서... 진짜 안될 수도 있지만 이렇게라도 안 오면 더 후회할 것 같았다"며 다시 한번 읍소했다.


눈물이 맺히는 백현주의 모습에 양현석도 결국 마음이 약해졌고, 다시 한번 오디션을 볼 기회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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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주는 어렵게 얻은 기회에 엘 바너(Elle Varner)의 'Only Wanna Give It To You'를 불렀다.


백현주의 호소력 짙은 노래를 들은 양현석은 "현주야, 널 어떻게 하느냐. 떨어진 사람을 다시 합격시키는 건 불합리한 일"이라며 다시 고민했다.


그러나 양현석은 백현주의 간절함을 높이 평가했다.


양현석은 "네가 꿈이 가수고 다른 걸 생각할 수 없고 오직 한 길이라면 1분 1초, 하루 한달을 절실하게 살아라. 톱9까지는 아니더라도 톱20까지 올라가라"고 조언하며 백현주를 합격 버스에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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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