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시상식 전설로 남겨진 스타들의 레전드 수상소감 6

인사이트(좌) SBS '더 서울어워즈' / (우) SBS 연기대상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지난달 25일 열린 '대종상 영화제'를 시작으로 2017년을 마무리하는 시상식들이 속속히 진행되고 있다.


시상식 시즌이 올 때마다 배우 황정민을 비롯해 몇몇 스타들이 항상 재조명되고 있다.


이들이 다시 관심을 받는 까닭은 바로 진심이 가득 담긴 수상소감 때문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역대 시상식 전설로 불리는 스타들의 레전드 수상소감 6가지를 모아봤다.


1. 황정민


인사이트KBS '청룡영화상'


배우 황정민은 '밥상에 숟가락'으로 유명한 수상소감으로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했다.


황정민은 2005년 '제26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너는 내 운명'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날 황정민은 "60명 정도 되는 스태프들이 밥상을 차려 놔요. 그럼 저는 그저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거든요? "라고 말하며 스태프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2. 소지섭


인사이트SBS 연기대상


'소간지' 소지섭을 지난 2012년에 열린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유령'으로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이날 소지섭은 환호하는 팬들의 소리가 잦아들 때까지 묵묵히 기다렸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라는 한마디만 남기고 떠났다.


3. 문근영


인사이트SBS 연기대상


배우 문근영은 지난 2008년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최연소 대상을 수상했다.


울먹이며 단상에 오른 문근영은 "감사하는 마음보다는 죄송하고 무서운 마음이 더 큽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인데 오늘 밤까지만 기억하고 내일부터는 더 새로운 마음으로 연기하는 배우 되겠습니다"고 각오를 다졌다.


4. 곽도원


인사이트MBC '섹션TV 연예통신'


영화 '곡성'에서 엄청난 연기력을 뽐낸 배우 곽도원은 지난 2016년에 열린 '대한민국 톱스타상'에서 톱스타상을 받았다.


이날 곽도원은 "한쪽 귀가 안 들려요. 말귀도 못 알아듣고, 지금처럼 말도 더듬죠"라며 자신이 청각장애를 앓고 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렇게 뚱뚱하고 이렇게 생긴 나같은 사람도 주인공 해서 상 받는다. 열심히 해라"고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향해 아낌없는 응원을 던졌다.


5. 김주혁


인사이트SBS '더 서울어워즈' 


지난달 27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더 서울어워즈' 시상식에서 김주혁은 영화 '공조'를 통해 생애 첫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이날 김주혁은 "영화에서는 상을 처음 타본다"며 "올해로 연기 생활 20년이 되는데 큰 상을 받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상 갈증이 있었다. '공조'에서는 악역인데, 갈증이 있었다.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남우조연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6. 유아인


인사이트SBS 연기대상


배우 유아인은 지난 2015년에 열린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육룡의 나르샤'를 통해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유아인은 "최우수한 연기를 펼쳤는지 잘 모르겠다. 제가 잘해서 주신거 아닌것 같다"라고 카리스마 넘치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영악하고 여우 같아지고 괴물 같아지는 순간이 많지만 잘 떨쳐내고 좋은 배우가 뭔지 더 좋은 수준 높은 연기가 뭔지 고민하면서 끊임없이 다그치고 다그치며 좋은 배우의 길을 묵묵히 걷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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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