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새로운 게 좋다"며 합의 하에 '맞바람'을 피우는 커플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지난 9일 영화 '뉴니스' 측은 스페셜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데이팅 어플을 통해 만나게 된 마틴(니콜라스 홀트)과 가비(라이아 코스타) 커플에게 권태기가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서로에게 몰두하던 마틴과 가비였지만 서로가 익숙하고 지겨워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다른 사람을 원한 적이 있다"고 솔직히 털어놓은 두 사람은 "다른 이성을 만나고 싶으면 그래도 된다" 말하며 '개방 연애'를 하기로 결심한다.
즉, 상대에게 솔직하게 말해주기만 한다면 그 어떤 행위도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두 사람은 이른바 '맞바람'을 피우게 된다.
연인이 다른 이성과 데이트하는 장면을 지켜보기도 하면서 잠시 짜릿함과 흥분을 느끼며 '해답을 찾았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어쩔 수 없이 치솟는 질투와 불안에 애증은 점차 깊어져만 가고, 이들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연애 그리고 사랑에 대해 많은 생각 거리를 던져주는 영화 '뉴니스'는 어제(9일) 국내 개봉했다.
우리나라에서 익히 알려진 배우 니콜라스 홀트가 주연을 맡아 시선을 모은 바 있다.
로맨스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 '뉴니스'가 흥행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러닝타임은 118분이며, 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