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국내 게임 개발사 블루홀이 제작해 현재 전 세계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의 신규맵 이미지가 공개됐다.
'배틀그라운드'의 핵심 개발자인 브랜든 그린(Brendan Greene)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사막맵 신규 이미지를 공개했다.
'배틀그라운드' 사막맵은 앞서 지난 7월 공개된 바 있다. 공개될 당시 블루홀은 사막맵이 남아메리카 페루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모래 폭풍 등 새로운 환경 효과가 추가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에는 최초 공개된 이미지와 달리 도로망, 건물, 건설이 중단된 폐건물 등 맵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많이 담겨 있다.
러시아를 배경으로 한 현재 맵과 다른 부분은 나무와 바위가 적고 개활지가 넓게 형성됐다는 점과 높게 솟은 건물이 많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사막맵은 은폐·엄폐 위주의 전투보다 평원에서의 전투가 더 많을 것으로 보이며, 또한 높은 건물을 활용해 저격하거나 시야를 확보하는 등 새로운 전략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사막맵은 오는 14일로 예정된 '배틀그라운드' 정식 출시와 함께 업데이트될 것으로 보인다. 정식 출시 버전에는 사막맵 외에도 차량과 총기가 추가되고 지형지물 넘기와 올라타기 등 새로운 액션이 더해질 예정이다.
한편 현재 스팀 얼리억세스 출시 상태인 '배틀그라운드'는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오는 14일부터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다.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X박스원 전용 콘솔 버전도 12월 12일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