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매일 자신의 생일날 죽음이 반복된다는 역대급 소재를 담은 스릴러 영화 '해피데스데이'가 개봉 이틀 만에 누적 관객 수 9만 4천을 돌파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피데스데이'는 전날인 9일 4만 9천여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이날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이는 '개봉 첫날' 효과를 받은 영화 '미옥'과 할리우드 마블 영화 '토르3'에 뒤따른 순위로, '부라더'와 '범죄도시' 등 각종 쟁쟁한 경쟁작들을 뒤로 제치기도 한 결과다.
특히 '해피데스데이'가 다른 영화들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스크린에서 개봉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는 더욱 놀라운 성과다.
이로써 누적 관객 수는 9만 4천 명을 돌파하게 됐으며 관객들의 호평 속에 잔잔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네이버 영화 관람객 평점에 따르면 '해피데스데이'를 직접 감상한 관람객들은 평균 8.71점이라는 비교적 높은 평점을 주었다.
아울러 여러 후기에서도 호평이 줄을 이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대부분 "공포와 유머가 섞여 '쫄보'도 볼 수 있다"며 "매력적인 공포영화"라는 후기를 남겼다.
한편 영화 '해피데스데이'는 미스터리 공포물로서 생일날 '반복되는 죽음'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받은 여대생의 이야기를 그린다.
개봉 당일에는 4만 5천여 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바 있다.
뻔하지 않은 공포영화 '해피데스데이'가 앞으로 흥행 기록을 새롭게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