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바쁜 현대인들에게 시간을 내 운동을 한다는 것은 사치일 수 있다.
사실 시간을 내 운동을 할 수 있다고 해도 운동만 생각하면 숨이 턱 막히는 '귀차니즘' 때문에 우리는 매일 다이어트에 실패하곤 한다.
특히 요즘같이 추운 겨울 마땅히 운동할 곳은 없고 늘어나는 살들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면 이 기사에 주목하자.
아래 가만히 앉아서 혹은 가만히 선 상태에서 특정 자세를 취하기만 하면 살을 뺄 수 있는 초간단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한다.
지금부터 소개할 5가지 자세는 간단하지만 생각보다 유지하기가 어려워 어느 순간 온몸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놀라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추운 겨울 과한 운동이 괴롭다면 여기 이 자세들을 평상시 따라 해보도록 하자.
1. 발뒤꿈치 들어 올리기
평소 출퇴근길에 늘 서서가는 지옥을 맛보고 있다면 이 자세를 추천한다.
전철을 타고 이동하거나 열차를 기다리면서 하기에 가장 손쉬운 운동법이다.
일어선 상태에서 발뒤꿈치를 들어올렸다가 내렸다가만 반복하면 된다.
이 자세는 다리에 있는 알을 빼주어 슬림한 다리 라인을 갖게 한다.
2. 배에 힘주고 앉기
이 자세는 익히 많은 이들이 활용하고 있을 만큼 유명한 자세다.
가만히 앉아있을 때 배에 힘을 주고 앉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무지 간단하다.
배에 힘을 주고 집어 넣은 상태를 유지하는 이 자세는 반복하면 엄청난 효과를 볼 수 있다.
3. '책벅지'
안 해 본 사람은 있어도 하고 효과 없었다는 사람은 없는 핫한 다이어트 방법이다.
하루에 30분, 5cm 이상의 '두꺼운' 책을 다리 사이에 끼우고 가만히 앉아있기만 해도 허벅지 두께 '20cm'가 준다는 기적의 자세다.
책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다리에 힘을 주게 되는데 이때 나도 모르게 다리가 부들부들 떨리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4. 'L자' 자세
매일 밤 퉁퉁 부어있는 다리 부종에 좋은 자세다. 더불어 다리 라인을 잡아주는데도 아주 좋다.
누워서 엉덩이부터 뒤꿈치까지 다리 전체를 벽에 붙인다.
하루에 15~20분 정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
5. 팔 뻗어 주먹 쥐기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 교실에 앉아서 혹은 직장 책상 앞에 앉아서 보내는 이들에게 강추하는 자세다.
단, 7초만 유지하고 있어도 가늘고 슬림한 팔뚝을 가질 수 있는 기적의 운동법이다.
손바닥을 하늘로 향하게 한 다음 책상 위에 놓고 주먹을 딱 7초간만 쥐고 있으면 된다. 이어 다시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게 한 뒤 7초 버티면 끝이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