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오리지널 도넛 브랜드 크리스피 크림이 공익 연계 캠패인 '달콤한 나눔'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유엔난민기구에 전달했다.
8일 롯데지알에스가 운영하는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서울 중구 유엔난민기구 한국 대표부에 공익 연계 캠페인 '달콤한 나눔'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진행한 '달콤한 나눔'은 2016년 4월부터 2017년 3월까지 1년간 매월 특정일을 '유엔 난민의 날'로 지정해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12개로 구성된 더즌 구매시 1개 더즌을 무료 증정하고, 유엔 난민기구에 100원이 적립되는 고객 참여 기부 이벤트다.
기부금 전달식은 크리스피 크림 도넛 이민규 부문장과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나비드 후세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성된 기금은 방글라데시의 로힝야족 난민 캠프에서 식수 및 위생 시설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 이민규 부문장은 "달콤한 나눔 기부 캠페인에 참가한 고객들의 따뜻한 마음이 난민들에게 도움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통해 달콤하고 즐거운 경험을 느끼실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