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우효광이 바쁜 스케줄로 아내를 자주 보지 못한다며 더는 촬영을 하지 않겠다고 하자 추자현이 이를 만류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과 우효광 커플이 잠시 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추자현과 우효광은 역사적인 첫 커플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키스해도 된다"는 사진 기사 말에 곧바로 입을 맞추는 등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하지만 커플 화보 촬영의 기쁨도 잠시, 두 사람은 우효광의 드라마 촬영 스케줄로 인해 다음날부터 3개월 동안 이별을 해야 했다.
우효광의 드라마 촬영장은 한국과 아주 먼 곳에서 있어 두 사람의 재회는 내년 1월에나 가능했다.
이에 추자현은 "우리 결혼한 거 맞냐"며 "근데 왜 매번 떨어져 있냐"고 투정을 부렸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우효광은 서운해하는 아내를 달래기 위해 "앞으로는 네 옆에 계속 있을 거야"라며 "이번 촬영이 끝나면 다음 촬영 안 할게"라고 위로했다.
위로를 들은 추자현은 화들짝 놀라며 "그건 아니야"라며 "나는 네가 돈을 벌어오는 게 좋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우효광은 "마누라 대박"이라며 웃음을 터트렸고, 추자현은 스튜디오에서 "미안한 마음에 농담을 한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추자현이 첫 아이를 임신했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추자현은 임신 소식이 매체를 통해 보도되자 우효광에게 급히 영상 통화를 걸어 임신 소식을 알렸다.
영상 통화 중 추자현은 우효광에게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며 "이거 뭔지 아냐"고 물었고, 우효광은 "모른다"고 답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이에 추자현은 임신 테스트기를 보여줬고, 선명한 두 줄을 확인한 우효광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추자현 또한 남편의 눈물에 벅차오른 감정을 숨기지 못했고, 두 사람은 휴대폰 너머로 서로를 바라보며 한참을 울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