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가수 정준영이 KBS2 '해피선데이-1박2일'로 연을 맺은 故 김주혁을 추모했다.
6일 새벽 4시경 정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故 김주혁과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한 후 짧은 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은 정준영이 해맑게 웃으며 故 김주혁을 뒤에서 껴안고 있는 사진이다.
'1박2일' 촬영 중 찍은 것으로 보인다.
정준영은 "우리 형에게 어제 아침 일찍 인사드리고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랑하는 주혁이형 편히 잠드시길 바란다. 아직도 믿기지 않지만 어디선가 항상 웃으며 저희를 지켜보고 있을 형 생각하며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며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지만 직접 찾아가서 얘기하겠다. 보고 싶어요, 형"이라고 덧붙였다.
정준영은 SBS '정글의 법칙' 촬영 중이라 두터운 친분이 있던 故 김주혁의 비보를 비교적 늦게 전달받았다.
그는 故 김주혁의 비보 소식에 크게 놀라며 오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영 Jungjoonyoung(@sun4finger)님의 공유 게시물님,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