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故 김주혁이 '1박 2일' 10주년 맞아 멤버·스태프에게 보낸 깜짝 영상 편지

인사이트KBS2 '1박 2일'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김주혁이 '1박 2일' 멤버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영상편지가 공개돼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


5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서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구탱이형' 故 김주혁의 추모 방송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 마지막에서는 故 김주혁이 생전 '1박 2일'의 10주년을 맞아 멤버들과 스태프들에게 보낸 마지막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인사이트KBS2 '1박 2일'


故 김주혁은 웃는 얼굴로 오랜만에 만나는 멤버들과 시청자들에게 손을 흔들어 보였다.


이어 "네 안녕하세요. 김주혁입니다. 10주년이라고 하는데 너무 축하드린다. 한 프로그램을 10년이나 한다는 것이 대단했다"라고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


또한 "'1박 2일'이 끝나지 않도록 노력해주고, 매번 이야기하지만, 항상 그립다. 더 잘됐으면 좋겠고, 국민 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이었으면 좋겠다. 멤버들 항상 화이팅"이라고 진심을 전했다.


항상 웃는 얼굴로 1박 2일의 든든한 맏형이 돼주었던 故 김주혁의 마지막 모습에 많은 누리꾼과 멤버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인사이트KBS2 '1박 2일'


한편 앞서 멤버들이 故 김주혁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건네는 장면이 먼저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 故 김주혁의 추억을 떠올리며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故 김주혁의 마지막 인사를 끝으로 '1박 2일' 측이 준비한 故 김주혁의 추모 방송은 끝이 났다.


비록 우리의 영원한 '구탱이형'은 떠났지만, 그는 시청자들과 멤버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아 그와 함께했던 잔잔한 추억과 행복을 떠올리게 할 것이다.


인사이트KBS2 '1박 2일'


故 김주혁 빈소 끝내 가지 못한 '1박2일' 정준영이 남긴 마지막 편지끝내 故 김주혁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지 못했던 '1박 2일' 멤버 정준영이 영원한 '구탱이형'에게 마지막 편지를 띄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