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손수건 다 젖었다"…죽을병 걸린 아버지 그린 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 실제 후기

인사이트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평생 일만 하다 '죽을 병'에 걸린 아버지 이야기를 다룬 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이 관람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2일 개봉한 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은 가장의 쓸쓸한 생애를 잘 표현했다는 호평을 얻으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은 평생 자신을 부하처럼 부리는 상사의 '운전기사' 노릇까지 하며 회사에 다니는 가장 김봉용(성지루 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이를 알리 없는 가족들은 그의 '무심함'을 비난하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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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네이버 영화


그렇게 가족들의 사랑과 관심도 받지 못하고 개미처럼 일만 하던 김봉용은 어느 날 "곧 죽는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게 된다.


시한부를 선고받은 이후 죽음을 앞둔 김봉용은 가족과 인생에 관해 다시금 재정립을 시작해간다.


이처럼 대한민국 평범한 아버지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은 김봉용의 생활에 관람객들은 "국민 영화가 나왔다"며 호평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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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


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 관람객들은 "가족을 깊이 생각하게 만들어준 영화다", "영화를 보고 우리네 아버지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어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관람객들은 "손수건 없이 가면 안 된다", "펑펑 울었다"며 슬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눈에 띄는 스타 배우가 출연하지는 않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감성을 자극하는 울림으로 호평을 얻고 있는 '내게 남은 사랑을'이 관람객들 후기에 힘입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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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위해 굽신대며 일하다 '죽을병' 걸린 아버지 그린 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 (예고편)모두의 목울대를 뜨겁게 만들 역대급 슬픈 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이 오는 11월 2일 개봉된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