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그룹 블랙핑크의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 '블랙핑크 TV' 티저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4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블랙핑크 TV' (이하 '블핑 TV')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 블랙핑크 멤버들과 함께 데뷔 1주년을 축하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블랙핑크는 양현석 대표가 뒤에서 몰래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까맣게 모른 채 각자 양현석에게 원하는 바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뒤에서 이를 지켜보던 양현석 대표는 축하 케이크를 들고 깜짝 등장해 블랙핑크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양현석 대표는 블랙핑크의 소원대로 '블핑 TV' 촬영을 결정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평소 '블핑 TV'를 찍고 싶다고 노래를 부른 블랙핑크는 감격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현석은 "'블핑 TV'를 위해 블랙핑크 멤버들 각자의 취향을 반영한 '핑크빛 공주 집'을 공사 중에 있다"고 말해 조만간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될 것임을 나타냈다.
다만 양현석은 "멤버들이 모두 빨래, 청소, 요리 등 하나부터 열까지 해야 한다"는 약속을 받아내 블랙핑크 멤버들을 멘붕에 빠뜨렸다.
한편 '빅뱅 TV'를 시작으로 '2NE1 TV', '위너 TV' 등 지금까지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평소 예능 출연이 적었던 블랙핑크의 리얼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블랙핑크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