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자사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새 영웅인 '모이라'와 신규 전장 '블리자드 월드', 그리고 단편 애니메이션 '명예와 영광'을 공개했다.
블리자드는 4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소재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블리즈컨 2017'에서 새 영웅과 신규 전장, 그리고 라인하르트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단편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
먼저 새 영웅 '모이라'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유전학자로 지금은 잘 알려지지 않은 탈론 조직을 위해 일하고 있다.
지원가 영웅인 '모이라'는 방대한 지식을 이용해 전장에서 적을 약화시키고 아군을 강화하며, 소멸 기술로 위험에서 벗어나 일시적으로 그림자 속으로 사라진 상태에서 생체 손아귀를 사용해 적의 생명력을 흡수하고 팀원을 치유한다.
또 다른 기술인 생체 구슬을 사용하면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거나 아군을 치유할 수 있다. 궁극기인 융화는 경로 상에 있는 플레이어들을 치유하거나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고, 이 강력한 광선은 방벽으로도 막을 수 없다. 새 영웅 '모이라'의 게임 내 적용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음으로 신규 전장 '블리자드 월드'는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세계관을 기념하는 놀이동산으로 새로운 점령/호위 전장이다.
'블리자드 월드'는 스톰윈드 성문으로 돌격 및 연결체 스토어에 잠입하고 고지대, 측면 공격로, 위험 지역으로 가득한 지역을 통과해 화물을 호위해야 한다. 이동 중에 들를 수 있는 매점에서 간식을 살 수 있는 것은 또 다른 재미 요소다.
마지막으로 단편 애니메이션 '명예와 영광'은 새로 결성된 오버워치에 합류하라는 윈스턴의 부름에 응할지를 고민하는 라인하르트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옴닉 사태가 정점에 달하던 아이헨발데 전투 시절로 돌아가 젊은 라인하르트가 명예와 영광의 진정한 대가에 대해 배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