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천명훈, 이성진, 노유민. 마침내 3인조 '완성체'로 돌아온 NRG가 무대 위를 장악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12년 만에 우리 곁에 다시 선 그룹 'NRG'가 출연해 감개무량한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날 NRG는 펑키한 콘셉트 의상을 입고 나와 신곡 '20세기 Night'를 열창했다.
특히 NRG는 디스코풍 노래와 잘 어울리는 신나는 안무로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을 발휘해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팬들 또한 오랜 만에 다시 무대에 서게 된 NRG 멤버들에 대한 반가움을 표출하며 환호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성진은 그동안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잘 지냈다. 오랜만에 왔는데 감개가 무량하다"며 "12년 동안 준비한 앨범이니 얼~마나 좋게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곡 소개에 대해 천명훈은 "70~80년대 유행했던 디스코 뮤직을 펑키 뮤직으로 업그레이드한 곡이다"라고 답했고, 노유민은 "행복하고 즐겁고 신날 때 들으면 더 업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NRG 멤버들의 무대를 접한 누리꾼들은 "내가 다 벅차오른다", "진심 좋아했었는데 너무 반갑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주길", "오 노래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