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뮤직뱅크'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가요계에 데뷔했음에도 자신의 매력을 100% 발휘하지 못한 아이돌들이 있다.
이들은 뛰어난 안무 실력 혹은 놀라울 만 한 가창력을 가졌음에도 기회가 적어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KBS2는 이들의 꿈을 펼칠 수 있게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을 기획해 방송하고 있다.
월드 스타 비와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 태민, 현아 등이 멘토로 참여해 이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준다.
충분한 능력치를 지녔는데도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아이돌 그룹 멤버들.
'더 유닛'을 통해 머지않아 꽃길을 걷게 될 이들은 누구인지 아래의 목록을 통해 확인해보도록 하자.
1. 스피카 전 멤버 양지원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아이돌 그룹 스피카의 멤버였던 양지원은 그룹 해체 이후 생활고에 시달리다 '녹즙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처지에도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덕분에 양지원은 '더 유닛' 첫 방송에서 스피카의 '투나잇'을 열창하며 녹슬지 않은 노래 실력으로 관객들의 슈퍼부트를 받았다.
양지원의 뛰어난 가창력에 어반자카파 조현아는 "리드보컬을 찾은 거 같다"고 극찬했다.
2. 빅스타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6년차 아이돌 빅스타는 래퍼 바람을 제외한 필독, 래환, 주드, 성학이 재기의 기회를 꿈꾸며 '더 유닛'에 참가했다.
빅스타는 김세정의 '꽃길'을 편곡해 느낌 있는 무대를 보였고, 특히 필독은 독보적인 댄스 실력과 넘치는 에너지로 관객들은 물론 심사위원의 맘을 사로잡았다.
메인 보컬 래환은 진정성을 담아서 피프틴앤드의 '아이 드림(I Dream)'을 불러 심사위원 현아를 눈물짓게 했다.
뛰어난 실력을 뽐낸 빅스타는 멤버 전원이 합격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로 꽃길을 걷고 있는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의 뒤를 이을 것을 기대된다.
3. 유키스 준
Instargram 'ukiss_jun97'
아이돌 그룹 유키스에 뒤늦게 합류한 준은 열심히 해서 팀을 대중들에게 알리겠다는 목표를 갖고 '더 유닛'에 지원했다.
슈프림팀의 '땡땡땡'을 준비한 준의 무대는 관객들은 물론 베테랑 아이돌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더 유닛' 최초의 슈퍼부트를 차지했다.
또한 준은 tvN '부암동 복수자들'에 출연해 대선배 라미란, 명세빈, 이요원과 함께 완벽한 연기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뛰어난 무대매너는 물론 배우 못지않은 연기력까지 갖추는 준은 다재다능한 능력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4. 소나무 의진
Twitter 'SONAMOO_EuiJin'
아이돌 그룹 소나무의 멤버 의진은 섹시하고 매력적인 외모는 물론 남다른 끼와 실력을 고루 갖추고 있다.
특히 안무 실력은 '더 유닛' 참가자들 중에서도 독보적이다.
뛰어난 퍼포먼스와 무대매너를 갖춘 의진은 '더 유닛' 남녀 단체 곡 '마이턴'의 센터를 차지하기도 했다.
의진은 심사위원 현아의 '버블팝'을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5. IM 기중
KBS2 '뮤직뱅크'
아이돌 그룹 IM의 멤버 기중은 올해 만 16세로 '더 유닛' 참가자들 중 나이가 가장 어리다.
어린 나이와 귀여운 외모를 자랑하는 기중은 뛰어난 춤과 보컬 실력까지 겸비하고 있다.
덕분에 기중은 소나무 의진과 함께 '마이턴' 뮤직비디오의 센터를 차지하는 영예를 누렸다.
6. 핫샷 티모테오, 호정
온라인 커뮤니티
아이돌 그룹 핫샷은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하성운과 JBJ의 노태현이 속한 그룹이다.
하성운과 노태현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로 재기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같은 그룹 멤버인 티오테모와 호정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더 유닛' 심사위원인 샤이니 태민의 절친으로 알려진 이들은 태민의 눈물을 자아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들은 어느 무대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기도 한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