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이종석 앞에서 '혀 짧은 소리' 내며 폭풍 애교 선보이는 정해인 (영상)

인사이트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배우 정해인이 깨알 같은 애교를 선보이며 이종석을 정색(?)하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2일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정재찬 (이종석 분)에게 애교를 가르쳐주는 한우탁 (정해인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재찬은 5살 목격자에게 진술을 받아내야 해 고민을 하던 중 한우탁에게 "지구대에서 그 꼬마에게 사건 얘기를 직접 들었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으며 도움을 청했다.


이에 한우탁은 "아이의 지적 수준에 맞춰서 정서적 교감으로 접근을 해 진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솔깃한 정재찬이 "나도 좀 알려달라"고 말하자 한우탁은 목소리를 가다듬은 뒤 정재찬을 바라보며 애교를 발사(?)하기 시작했다.


한우탁은 새초롬한 표정을 지으며 "저 아찌가 왜 무서웠을까? 얘기해주면 이 형아가 떼찌 떼찌 해줄게"라고 혀 짧은 소리를 냈다.


이에 정재찬은 "내가 왜 (저런 걸) 하느냐"며 정색해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밖으로 나온 뒤에도 한우탁의 애교 시범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정재찬에게 "꼬맹이는 (내가) 산타 할부지 친구라고 하면 곧잘 진술했다"며 조언을 이어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에 정재찬이 "산타 할아버지요?"라고 묻자 한우탁은 "아니, 산타 할부지"라고 애교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정재찬은 꺼림칙해하는 표정으로 "내가 아나운서 스타일이다. 체질적으로 혀 짧은 소리가 안된다"며 돌아서 한우탁을 웃게 했다.


절대 애교를 하지 않을 것 같던 정재찬은 결국 법정에서 아이의 증언을 받기 위해 한우탁이 알려준 애교를 선보이며 증언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8.6%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인사이트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Naver TV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정약용 6대손'이라는 정해인의 '잘생김' 제대로 터진 경찰 제복핏 (영상)'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경찰 제복을 입은 배우 정해인의 훈훈한 비주얼이 여심을 사로잡았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