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처음 맛본 짜장면 너무 맛있어 입놀림 다급해진 윌리엄 (영상)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슈돌' 윌리엄이 태어나서 처음 맛본 짜장면과 사랑에 빠졌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윌리엄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짜장면을 맛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아빠 샘 해밍턴과 아들 윌리엄은 함께 공원 나들이를 갔다. 볕 좋은 잔디밭에 돗자리를 편 샘 아빠는 식사를 위해 짜장면을 배달 주문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짜장면을 본 윌리엄은 궁금하다는 표정을 얼굴에 가득 담은 채 짜장면을 비비는 샘 아빠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그리고는 "짜장"이라며 또박또박 발음해 보이고는, 얼른 달라며 아빠를 재촉하듯 몸을 들썩거려 귀여움을 자아냈다.


샘 아빠는 나무젓가락 끝에 짜장 소스를 먼저 묻혀서 윌리엄의 입으로 건넸다. 생애 첫 짜장면 경험이니만큼, 먼저 맛을 봐보라고 권한 것이다.


짜장 소스가 묻은 나무젓가락을 '쪼옥' 빤 윌리엄의 두 눈은 그 순간 2배가량 커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맛의 신세계에 곧장 다시 소스를 찍어 먹어보는 윌리엄이었다. 맛에 놀란 윌리엄의 미간은 좁혀졌고, 윌리엄은 '촵촵' 소스를 빨았다.


이어 샘 아빠가 짜장면 면발을 먹여주자, 윌리엄은 기다렸다는 듯 입을 벌리더니 나무젓가락까지 먹을 기세로 면발을 '호로록' 삼켰다. 


샘 아빠가 "젓가락은 물지 말라"고 말해야 할 정도였다.


빨라진 윌리엄의 입은 꿀꺽꿀꺽 면발을 삼켰고, 삼키자마자 샘 아빠에게 더 달라 재촉하듯 "맘마"라 말하며 애타게 짜장면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가 주는 짜장면을 향해 아기 새처럼 조그마한 입을 쩌억 벌리고는 야무지게 꿀꺽꿀꺽 먹는 윌리엄이었다.


본격적으로 먹방에 돌입한 윌리엄의 뽀얗던 입가에는 덕지덕지 짜장 소스가 묻어 '수염'처럼 흔적이 남았다.


하지만 맛의 황홀경에 빠진 윌리엄은 전혀 개의치 않는 표정으로 짜장면만을 음미했다.


윌리엄의 무아지경 먹방에 샘 아빠는 "아빠는 그냥 떨어진 거 먹을게"라며 짜장면 먹기를 포기해야 할 정도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어 윌리엄은 단무지에도 흥미를 보였다. 샘 아빠가 단무지를 하나 입에 물려주자, 윌리엄은 곧바로 새콤달콤한 단무지를 손에 쥐고 맛나게 씹기 시작했다.


단무지를 맛본 윌리엄이 "뭐야"라며 옹알이를 하자, 샘 아빠는 그런 아들의 마음을 다 안다는 듯 "(단무지 맛에) 감동받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오도독거리는 단무지의 식감을 한껏 즐기던 윌리엄은 이런저런 '옹알이 방언'까지 터진 모습을 보여, 짜장면과 단무지가 얼마나 맛있는지를 그대로 나타냈다.


숨도 돌리지 않고 군침 돌게 하는 짜장면 먹방을 선보인 윌리엄은 시청자에게 귀여움을 잔뜩 사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뽀뽀'해달라는 현아에 포옹하고 돌아서는 '밀당남' 윌리엄 (영상)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이 방송국에서 가수 현아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