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조재윤이 배우 꿈꾸던 매니저에게 욕하며 "그만두라"고 한 이유 (영상)

인사이트Naver TV 'tvN 알바트로스'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배우 조재윤이 연기자를 꿈꾸던 전 매니저에게 욕설을 내뱉은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알바트로스'에서는 배우 조재윤과 세차장서 근무 중인 배우 지망생 김병만씨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조재윤에 따르면 김씨는 2년 전 그의 매니저로 활동했다고 한다. 그런데 김씨는 매니저로 활동하면서도 원래 꿈꾸던 배우의 길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인사이트Naver TV 'tvN 알바트로스'


그러자 조재윤은 김씨에게 "매니저를 그만두라고 했었다"고 강력하게 요구했다고 한다.


김씨가 배우가 되기에 늦지 않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선배의 마음을 잘 알고 있었던 김씨는 이날 방송서 세차장 알바로 온 그를 보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인사이트Naver TV 'tvN 알바트로스'


오랜만에 후배를 만난 조재윤은 "만 2년 만에 만나는 것 같다"면서 "과연 이 친구가 배우의 길을 갈까, 다른 길을 갈까 고민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배우를 할 거면 나가서 문을 두드리라'고 욕까지 했다"며 "나 역시 35살에 배우가 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선배의 고백에 김씨는 "주기적으로 프로필을 돌려도 아무것도 안 잡힌다"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인사이트Naver TV 'tvN 알바트로스'


하지만 그는 동시에 "포기하고 싶지 않다"면서 "시작도 안 했기 때문"이라고 굳은 결심을 전해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한편 이처럼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후배가 고맙다는 조재윤은 "같이 배우 했으면 좋겠다"며 "기다리고 있겠다"는 격려를 전했다.


Naver TV 'tvN 알바트로스'


연봉 1억 받는 매니저가 밝힌 박명수가 직접 운전하는 이유개그맨 박명수의 매니저 한경호 씨가 밝힌 박명수가 매니저 대신 직접 운전을 하는 이유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