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손바닥에 생긴 '작은 점' 때문에 여성의 손이 썩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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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보영 기자 = 손바닥에 이유 없이 나타난 반점들이 의사까지 기겁하게 만들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트리번뉴스는 갑자기 손바닥에 검은 반점이 나타났던 한 여성의 사연을 공개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 'gullibletrout'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남성은 아내의 손바닥에 생긴 작은 점과 그로 인해 나타난 충격적인 변화를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어느 날 손바닥에 작은 점들이 돋아났을 때 아내와 그는 처음에 그 반점을 혈전(Blood blister)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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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바르고 반점들이 가라앉기를 기다렸지만 상황은 점점 더 나빠져 반점들이 커지기 시작했다. 동시에 손의 다른 부분까지 번져 손 전체가 썩어들어가기 시작했다.


울퉁불퉁하게 손을 뒤덮은 반점 중 어떤 것은 거의 볼펜 심보다 더 커지기까지 했다. 사마귀 제거제를 사용했지만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자 반점의 윗부분이 오목하게 파이며 살갗 아래 붉은 결절(nodule)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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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야 부부는 집에서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갔다.


푹 파인 반점으로 뒤덮인 손의 모습에 깜짝 놀란 의사는 말기 흑색종(Melanoma)을 의심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원인과 병명을 진단하지 못했고, 결국 그들은 외과의사를 찾아가 제거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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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점을 도려낸 후 손바닥에는 희미한 자국이 남았지만 다행히 재발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는 이런 현상이 스트레스나 호르몬의 불균형 때문에 발생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부부는 피임약을 바꾼 게 반점의 원인이라고 의심하지만, 아직도 반점들이 생겨난 원인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다.


'희귀병'으로 거대한 손 가지고 태어나 '악마'라 불리는 소년일명 '코끼리 발'병이라 불리는 희귀병으로 거대한 손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극심한 통증 오는 희귀병 때문에 매일 입에 수건 물고 견디는 17살 인희수건을 입에 물고 손에 피가 배도록 주먹을 꽉 쥐며 매일 고통을 견뎌내는 17살 인희의 사연이 보는 이의 눈시울을 자극하고 있다.


김보영 기자 b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