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안락사' 직전 할머니에 구조돼 '공주대접' 받고 사는 댕댕이 뽀미 (영상)

인사이트MBC '하하랜드'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할머니와 망원시장 스타 반려견 뽀미의 애틋한 사연이 공개돼 주위를 훈훈하게 한다.


지난 1일 MBC '하하랜드'에서는 포메라니안 뽀미와 이정숙 할머니의 따뜻한 일상이 전파를 탔다.


마포구 망원시장의 인기스타인 뽀미는 할머니가 모는 유모차 위에 앉아서 매일같이 시장을 누빈다.


뽀미가 지나갈 때마다 사람들은 걸음을 멈추고 "귀엽다"며 사진을 찍거나 간식을 주는 등 엄청난 관심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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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하하랜드'


시장의 명물 뽀미는 이정숙 할머니가 키우는 반려견이다. 


할머니는 "원래는 개를 좋아하지 않았었다"며 뽀미를 키우게 된 특별한 사연을 전했다.


이 할머니는 "(뽀미가 있던 곳에서) 아기 못 낳는다고 안락사를 시키려고 했다. 그게 말이 되느냐"며 그때부터 뽀미를 데려와 지극정성으로 키웠다고 전했다.


할머니는 뽀미를 입양할 당시 아들과 넷째 딸을 사고로 잃어 슬픔이 가득했는데 "딸이 뽀미를 데려다준 것 같다"며 뽀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정숙 할머니의 보살핌 덕분에 죽음의 문턱에서 구해져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뽀미. 그런데 요즘 부쩍 뽀미의 건강이 좋지 않아 할머니의 걱정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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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하하랜드'


뽀미는 다리를 잘 구부리거나 펴지 못하는 등 상태가 좋지 않아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살이 찐 상태에서 수술을 하면 위험하기에 당장 수술도 하지 못해 할머니는 열심히 뽀미의 다이어트를 돕고 있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뽀미 얼른 낫길 기도한다", "할머니랑 뽀미 오래오래 행복하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하하랜드'는 3.2%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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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 '하하랜드'


Naver TV '하하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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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