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온몸 오싹하게 만든 '세탁기 씬' 뛰어넘을 '보이스' 시즌2 내년 첫방송

인사이트OCN '보이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보기만 해도 온몸 오싹하게 만든 '세탁기 씬'으로 사회에 경종을 울린 소리 추적 스릴러 '보이스'가 시즌2로 돌아온다.


1일 OCN 드라마국 관계자는 인사이트와의 통화에서 '보이스'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보이스' 시즌2는 내년 방송을 목표로 제작안이 확정됐지만 구체적인 일정과 출연진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


OCN 측은 추후 방송 일정을 확정 짓고 출연진 캐스팅 등 작업을 통해 본격적인 '보이스' 시즌2 제작에 돌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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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OCN '보이스'


소리를 쫓는 괴물형사 무진혁 역의 장혁과 소리를 보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 역의 이하나가 '보이스' 시즌2에 그대로 출연할지 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앞서 '보이스'는 사이코패스 살인마 모태구(김재욱)의 비참한 최후로 막을 내렸기 때문에 내년 방송될 '보이스' 시즌2는 모태구 죽음 이후 이야기를 그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지난 1월 방송돼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보이스'는 골든타임 부재의 시대에 경종을 울리겠다는 의도로 기획된 드라마다.


마진원 작가가 집필했고 김홍선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장혁과 이하나, 김재욱, 백성현, 예성, 손은서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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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OCN '보이스'


'보이스'는 소리를 쫓는 괴물형사 무진혁과 소리를 보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가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렸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첫 방송 당시 2.346%의 순조로운 시청률을 기록한 '보이스'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5.637%까지 치솟으며 화제성과 인기몰이를 한 명품 드라마이기도 하다.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통해 골든타임 사수와 컨트롤 타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보이스'.


시즌2로 돌아오는 '보이스'가 또 다시 한 번 우리 사회에 골든타임 사수와 함께 경종을 울릴 수 있는 명품 드라마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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