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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고기(육류)'를 무조건 끊어야하는 이유는 없지만 몇몇 의사들은 과다한 고기 섭취가 '대장암' 등 우리 몸에 여러 가지 위험을 안겨준다고 경고한다.

이에 사람들은 "고기 먹는 것을 그만둬야 하나?"라고 생각하고 채식을 시작해보지만 우리가 사랑하는 '고기'를 완전히 끊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채식주의자들도 환상적인 그 냄새에 돌아오게 한다는 고기. 그렇다면 만약 우리가 고기를 끊었을 경우 몸에 생기는 변화로는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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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들을 위해 '고기 먹는 것은 중단하면 몸에 생기는 놀라운 변화 5가지'를 소개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변화지만 그 중에는 놀라운 변화도 있으니 올해부터 '베지테리언(Vegetarian)'이 되기로 결심한 사람들은 한번쯤 참고해보면 좋을 것이다.

그럼 지금부터 '고기를 끊으면 우리 몸에 생기는 놀라운 변화 5가지'를 알아보자.

1. 대장암 발병 가능성이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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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먹는 사람들이 채식주의자(베지테리언)보다 대장암 발병 확률이 18%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는 육류와 소시지 등 가공육을 발암물질로 규정한 바 있다.

2. 향기로운 냄새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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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구울 때도 냄새가 나지만 섭취 후 우리 몸에서 특유의 냄새가 나게 한다.

이는 붉은 고기를 소화하는 우리 몸이 분투하면서 생긴 체취로 한 연구팀은 고기를 끊은 남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더 향기로운 냄새가 난다는 사실을 입증하기도 했다.

3. 체중이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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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알겠지만 고기(육류) 섭취는 비만과 관련이 깊다.

실제로 조지 워싱턴 대학교 연구팀은 채식을 하는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할 경우 고기를 먹는 사람보다 평균 4kg 더 감량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4. 심장 질환 발병 가능성이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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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은 고기에 포함된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동맥경화를 일으켜 심장 관련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심장 질환의 진짜 주범은 포화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아닌 고기에 많이 들어 있는 또다른 영양소인 '카르니틴(carnitine)'인 것으로 밝혀졌다.

카르니틴은 리메틸아민-N-산화물로 전환시키는 것은 특정 장 박테리아다.

5. 영양 결핍으로 인한 피곤함을 자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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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끊는 것이 마냥 좋은 것은 아니다. 고기는 우리가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다.

고기를 끊은 당신이 만약 피곤함을 자주 느낀다면 이는 고기에게서 얻을 수 있는 비타민 D와 철분이 부족하다는 증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