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ShowBizz / youtube
'있을 때 잘하라'는 말은 바로 이럴 때 필요한 말이다. 누가 언제 어디서 내 애인을 낚아챌 지 모르니 말이다.
최근 유투브에 공개된 영상에는 농구장에서 키스타임을 거부한 남자가 마스코트 인형에게 자신의 여자친구를 빼앗기는 장면이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
이 남성은 여자친구와 나란히 '키스타임' 카메라에 포착됐지만 통화에만 열중하고 있다. 서운함을 느낀 여자친구가 화를 내보지만 그는 덩달아 언성을 높이며 뽀뽀를 거부한다.
결국 빈정이 상한 여자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화면을 응시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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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여자의 민망함을 달래줄 '기사님'이 등장했다. 우람한 풍채를 자랑하는 마스코트 인형이 나타나 남자친구를 혼내주는 것이다.
마스코트는 남자의 머리를 한 대 쥐어박더니 곧장 여자친구를 안아들고 자리를 벗어난다. 주변 사람들의 뜨거운 환호가 이어지는 가운데 혼자 남은 남자만 황당한 표정으로 서있다.
마스코트 인형의 '센스'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큰 즐거움을 선사하는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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