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우원재 "어린 시절 따돌림당했다···세상 무너지는 듯해"

인사이트 하퍼스 바자 코리아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우원재가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따돌림을 당했던 일화를 털어놔 눈길을 끈다.


최근 하퍼스 바자 코리아는 대세 래퍼 우원재와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를 통해 우원재는 자신의 소년 시절을 회상하며 '따돌림'을 당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나는 굉장히 예민하고 감정적인 사람"이라며 "쉽게 감동받고 고마워하며 슬퍼하고 아파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하퍼스 바자 코리아


이어 그는 "학창시절에 왕따까지는 아니더라도, 조금의 따돌림이나 배제를 당했을 때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따돌림을 당했던 경험이 있음을 털어놨다.


우원재는 당시의 기억이 고통스러울 법도 한데 "중학생 때는 무리에서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하지 않나"라고 말하며 가해자들을 이해하는 성숙한 면모를 드러냈다.


자기 보호 기제가 강하고 예민하다는 우원재는 초등학교 시절 시끄럽고 활발했지만 친구들과 다툼이 잦아져 조용한 사람으로 바뀌게 됐다고 고백했다.


우원재는 "그 어린 나이에 (따돌림을 당하거나 친구들과 싸우며) '이런 상황이 너무 힘드니까 다른 사람으로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차분한 성격으로 바뀌게 된 계기를 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dazedkorea'


그는 "성격을 바꿔보면서 다양한 감정과 행동에 대한 이해가 생겼다"고 경험을 통해 스스로 깨달은 점도 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물 두살 나이답지 않게 성숙한 우원재의 인터뷰에 누리꾼들은 "이런 아픔이 있었구나", "아픔도 배움으로 승화한 우원재 어른스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우원재는 Mnet '쇼미더머니6'가 끝난 뒤 무명에서 인기 래퍼로 발돋움 했다. 그는 현재 각종 공연을 소화하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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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투블럭 헤어스타일'로 바꾸고 '밤톨'처럼 귀여워진 우원재Mnet '쇼미더머니 6' 출신 래퍼 우원재가 달라진 헤어스타일을 공개해 화제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