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kyo1122'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송송커플' 배우 송혜교와 송중기의 결혼식이 하루 성큼 다가온 가운데, 이들의 알콩달콩한 일상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4월 송혜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 대위님이 인스타 안 하는 관계로 제가 폭풍 업데이트"라는 코멘트와 함께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한 바 있다.
당시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역대급으로 화제를 불러온 김은숙 작가의 KBS 2TV '태양의 후예'가 한창 방영 중이었다.
'태양의 후예'에서 주연을 맡은 송혜교와 송중기는 남다른 케미를 뽐내 '송송커플'라는 별명을 얻으며 두터운 팬층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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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송혜교와 송중기는 앞서 불거졌던 열애 사실을 인정하지 않은 상태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편안한 차림의 송혜교·송중기 커플은 옆자리에 앉아 같은 포즈를 하고 장난스러운 표정을 취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서로 눈을 마주치며 주먹을 맞부딪치거나 어깨동무를 하는 등 시종일관 다정한 분위기를 풍긴다.
두 사람의 달달한 일상을 느낄 수 있는 해당 사진들을 본 누리꾼들은 "우월한 커플", "잘 어울린다" 등 훈훈한 호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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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송혜교·송중기 커플은 앞서 예고했던 대로 오는 31일 오후 4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들이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되며, 특별한 주례없이 사회와 축가로만 이뤄질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결혼식을 끝마친 두 사람은 유럽으로 신혼 여행을 떠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태원에 100억원을 호가하는 대저택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져 김태희, 비 부부와 이웃사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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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