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성공한 사람들의 ‘불평불만’ 표현법


감정적으로 불평만 얘기하면 상사가 절대 들어주지 않는다. ⓒShutterstock

 

커피가 너무 뜨거워요.

에어콘 때문에 너무 추워요.

이 정책은 불공평합니다.

예전 방법이 더 나은 것 같아요.

저는 항상 어려운 과제만 받는 거 같아요.

저의 상사는 고맙다고 한 적이 없어요.

 

많은 직장인들이 위와 같은 문제를 느낄 것이다.

 

최근 미국 온라인 미디어 데일리뮤즈에서 미국 전자 회사의 관리자로 근무하는 에이버리 어거스틴(Avery Augustine)이 ‘원하는 것이 있을 때 현명하게 불평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일을 하다 보면 일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과정들이 떠오를 때가 있고 반드시 바뀌어야 할 규칙이 생길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고쳐야 될 점을 얘기해도 변하는 것은 없다.

 

그녀는 자신이 회사의 상사로 일하는 중에 많은 불평들을 들어왔고,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불평의 옳은 예, 나쁜 예'를 알게 됐다고 전했다.

 

어떤 방법으로 얘기 하면 투덜이로 낙인찍히는지, 어떤 식으로 얘기하면 당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지 그녀가 전하는 조언을 들어보자.

  

 ⓒElisabetta Foco

 

1. 당신이 불만을 가진 원인에 대해 생각해 봐라

 

당신의 불평이 입에서 튀어나오기 전에 잠시만 반대의 상황을 고려해 봐라.

 

새롭게 바뀐 회사의 정책을 지지하지 않는가? 불평(더 이상 매일 청바지를 입고 출근할 수 없는 것은 불공평해요!)을 얘기하기 전에, 이러한 정책이 생기게 된 이유(직원들이 출근할 때 입어야 할 옷의 선을 넘었구나...)를 생각해 보자.

 

이러한 생각은 당신의 넓은 시각을 갖게 해준다. 당신이 정말 납득이 안 되는 경우에는 상사에게 의도를 물어보자. 만약 상사가 “좋은 지적이야!” 라고 이야기 했다면 당신은 불평하는 기술이 늘었다는 증거이다.

 

2. 모든 일에 투덜대지 마라

 

회사에서는 ‘투덜이’가 있기 마련이다. 만약 새로운 정책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의 반대의견을 모두에게 납득시킬 수 있게 말해야 한다.

 

개선을 위한 불평이 있고 불평을 위한 불평이 있다. 만약 당신이 모든 일에 불평을 하고 있다면 당신의 말은 주목받을 수 없다. 정말 중요하고 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일에 대해서 당신의 목소리를 전략적으로 내라.

 

실행 가능한 해결책이 있을 때 상사는 당신의 말에 귀기울여 줄 것이다. ⓒshutterstock

  

3. 징징거리는 것을 멈춰라

 

당신이 어렸을 적에 “엄마~”하며 부모님께 불평을 하던 모습을 기억하는가?

 

당신의 나이와 상관없이 무언가를 불평할 때면 목소리의 톤이 징징거리는 톤으로 변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당신은 프로처럼 보이려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얘기할 때 톤이 아이처럼 변하는 것을 봤다.

 

불만사항을 얘기하기 전에 목소리를 한번 점검해봐라. 그 이후 침착하고 존경심을 담은 말투로 “제가 일을 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 얘기하는데 시간을 내 주실 수 있나요?”하고 얘기해보라.

 

당신은 공격적으로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대신 당신의 의견을 조심스럽게 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사의 생각을 충분히 들을 수 있을 것이다.

 

4. 불평을 잠시 뒤로 미뤄라

 

불평을 하는 것은 쉽지만 문제에 대해 현실적인 해결책을 생각하는 것은 어렵다. 불평을 한참 말한 뒤에 돌아오는 가장 좌절스러운 일은 해결책은 없이 불평만 말하는 것이다.

 

좀 더 효율적인 불평을 얘기하기 위해서 당신은 문제의 예시와 함께 그것을 고칠 수 있는 융통성 있는 방안을 같이 제시해야 한다.

 

무조건 화를 내는 것은 그 즉시 해소감을 불러일으킬지는 몰라도 아무런 소득이 없다.

 

당신의 상사에게 불편한 사항을 얘기하고 싶다면, 문제에 대해서 공손하게 얘기하고 함께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한다면 당신의 문제는 빠르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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