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마블 시리즈 중 가장 웃기다"…토르3, 개봉 5일만에 220만 돌파

인사이트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마블 시리즈 중 가장 '웃기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토르: 라그나로크'가 개봉 5일 만에 220만 관객을 돌파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르: 라그나로크'는 주말 동안 157만 899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21만 5056명을 기록했다.


앞서 개봉 3일 전부터 60%에 육박한 예매율로 흥행 조짐을 보이던 해당 영화는 그 인기를 증명하듯 개봉 후 빠른 속도로 관객들을 끌어모았다.


인사이트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특히 '토르: 라그나로크'는 2주 넘게 독주체제를 이어가던 영화 '범죄도시'를 꺾고 새로운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개봉 5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토르: 라그나로크'는 토르의 첫번째 솔로 무비인 '토르: 천둥의 신' 기록을 넘어섰으며 이러한 추세면 '토르: 다크월드'(303만)도 무난히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르와 헐크의 대결로 더욱 눈길을 끄는 이번 영화는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에 맞서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인사이트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한편 '토르: 라그나로크'에 1위 자리를 내준 영화 '범죄도시'는 개봉 4주차에도 주말 관객 47만 6040명을 더해 누적관객수 584만 5064명을 기록했다.


이에 청소년관람불가 역대 흥행 4위였던 '타짜'(568만)를 뛰어넘고 4위에 안착했다.


역대급 슬프다는 일본 로맨스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13만 5244명으로 3위에 올랐으며 인간의 기후 조작으로 재난이 찾아오는 영화 '지오스톰'은 11만 2917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토르: 라그나로크' 개봉 4일 만에 100만 돌파…"역대 시리즈 중 최단 속도"영화 '토르:라그나로크'가 시리즈 사상 최단기간 100만 돌파를 기록하며 마블의 저력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