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 처음 볼풀장을 접하고 너무 너무 좋아서 날뛰는 멍멍이의 해맑은 반응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한다.

지난 8일 한 유튜브 채널에 '볼풀장'이라는 신세계를 발견하고 흥분한 반려견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 어린 프렌치 불독은 세상의 빛을 본 후 말랑말랑한 고무공 속에 파묻혀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는 형형색색의 고무공으로 가득 찬 볼풀장에 들어오자 너무 좋아서 빙글빙글 돈다.

심지어 멍멍이를 위한 볼풀장은 한 개도 아니고 두 개나 존재했다. 

멍멍이는 두 개의 볼풀을 왔다갔다 하면서 자신만의 놀이터를 마음껏 누빈다. 얼마나 열심히 즐겼는지 숨이 턱밑까지 차오를 정도다.

무법자처럼 격렬하게 노는 프렌치 불독을 슬금슬금 피하는 멍멍이들도 있다.

하지만 온몸으로 극도의 기쁨을 표현하는 프렌치 불독의 모습은 정말 사랑스럽다.

이를 지켜보는 반려인은 멍멍이를 볼풀장에 데려온 보람을 충분히 느꼈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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