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요즘같이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영화관으로 데이트를 계획하는 연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극장 성수기인 11월은 국내 평론가로부터 호평을 받은 영화들이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사상 최고' 역대급 라인업이라고 소문난 11월 개봉 영화 8편을 모아봤다.
액션부터 로맨스, 공포, 코미디, 서스펜스 등 다양한 장르가 포진해 있으니 아래 목록을 참고해 즐거운 영화관 데이트 계획을 세워보자.
1. 침묵 (11월 2일 개봉)
영화 '침묵'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용의자로 지목된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임태산 역에는 연기파 배우 최민식이 캐스팅됐다.
영화 '해피엔드', '은교', '4등' 등을 통해 파격적인 소재와 섬세한 연출력을 자랑하는 정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 브라더 (11월 2일 개봉)
영화 '부라더'는 유래 깊고 근본 있는 안동 출신의 '가보 팔아먹는 형' 석봉(마동석)과 '집안을 팔아먹는 동생' 주동(이동휘)의 코믹한 이야기를 그린다.
안동 땅에 묻혀 있다는 '보물'을 위해 형과 아우는 일확천금의 꿈을 꾸며 온 집안 땅을 수색하기 시작한다.
인기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원작으로 하는 '부라더'는 영화와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장유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3. 직쏘 (11월 2일 개봉)
영화 '직쏘'는 미지의 공간에서 깨어난 5명의 사람들은 직쏘로 추정되는 인물이 시작한 목숨을 건 게임을 진행하는 내용이 펼쳐진다.
지난 2004년 처음 개봉한 '쏘우'는 2010년까지 무려 7편의 시리즈를 탄생시켰을 만큼 공포 영화 팬들 사이에서 사랑받고 있는 시리즈 중 하나로 유명하다.
7년 만에 돌아온 '직쏘'는 '데이브레이크', '타임 패러독스' 등을 연출한 독일 출신 마이클 스피어리그, 피터 스피어리그 형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4. 미옥 (11월 9일 개봉)
영화 '미옥'은 범죄조직 보스와 조직의 해결사, 비리 검사 등이 서로의 치명적인 약점을 붙잡아 얽히고 얽히는 전쟁을 그렸다.
주연 배우인 김혜수는 조직 보스를 맡았고 배우 이선균과 이희준은 각각 김혜수의 조력자 비리 검사 역을 소화했다.
이기는 자가 모든 걸 갖고, 지는 자는 모든 걸 잃는 게임 속에서 김혜수의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이끌어낸 영화가 이를 어떻게 풀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5. 7호실 (11월 15일 개봉)
영화 '7호실'은 DVD방 7호실에 시체를 숨겨놓고 방문을 봉쇄한 두식과 방문을 열어 7호실에 감춰두었던 마약을 다시 꺼내려는 태정 사이에서 펼쳐지는 미스터리를 다룬다.
믿고 보는 배우 신하균과 오르는 신예 스타 도경수가 만나 벌써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6. 기억의 밤 (11월 29일 개봉)
영화 '기억의 밤'은 천재적인 스토리텔러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미스테리 추적 스릴러물이다.
영화는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김무열)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강하늘)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청년경찰'로 대세 배우로 자리 잡은 강하늘과 탄탄한 연기력을 검증받은 배우 김무열의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다.
7. 꾼 (11월 개봉)
영화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내용이다.
생애 최초 사기꾼으로 변신한 현빈부터 냉철한 검사로 분한 유지태의 연기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 외에도 배성우, 나나, 안세하 그리고 박성웅까지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8. 저스티스 리그 (11월 개봉)
슈퍼맨의 귀환을 알리는 영화 '저스티스 리그'는 '배트맨 대 슈퍼맨'이 끝난 후 수개월이 지난 이야기를 그린다.
배트맨, 원더우먼이 메타휴먼 아쿠아맨, 플래시, 사이보그를 모아 저스티스 리그 팀을 만든다.
이들은 빌런 스테판 울프의 가공할만한 공격으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한 모험을 펼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