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독주 막을 자가 없다!"…마블리 인생작 영화 '범죄도시' 517만명 돌파

인사이트영화 '범죄도시'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관객 517만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가 17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전날인 24일 하루 동안 1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또다시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 517만여 명이다.


영화 '범죄도시'는 추석 황금연휴였던 지난 8일 처음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린 뒤 줄곧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25일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가 개봉하면서 '범죄도시'와 정면 승부를 펼치게 돼, '범죄도시'가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영화 '범죄도시'


마블의 '토르'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인 '토르: 라그나로크'는 최근 영화 팬들 사이 가장 많은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는 기대작이다.


25일 오전 8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르: 라그나로크'는 63.7%의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범죄도시'의 예매율은 9.4%에 그친 상황이다.


이에 더해 '토르: 라그나로크' 뿐만 아니라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유리정원' 등 각종 기대작들이 줄줄이 개봉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영화 '범죄도시'


그뿐만 아니라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와 '용호풍운'처럼 고전 명작들도 재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범죄도시'가 신작들과 얼마나 잘 맞서며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이날 '범죄도시'에 이어 SF 재난영화 '지오스톰'이 5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장 김창수', '남한산성', '킹스맨: 골든서클' 순으로 그 뒤를 따랐다. 


인사이트영화 '범죄도시'


'범죄도시', 500만 돌파…'추격자·신세계' 제치고 역대 '청불 영화' 5위극장가를 석권 중인 '범죄도시'가 관객 수 500만을 돌파해 '추격자', '신세계' 등 역대 청불 영화의 흥행 기록을 제쳤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