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힘쎈여자 도봉순'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누구나 좋아하는 '객관적인' 여자가 아닌 흔하지 않은 개성을 가진 '주관적인' 여자를 더 좋아하는 남성들이 있다.
이들은 항상 이런 여성을 만났으면 하는 꿈을 품지만 현실에서는 내 옆에 좀처럼 나타나 주질 않는다.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포츠나 게임 등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자신보다 프리미어리그를 더 잘 챙겨보는 남다른 개성을 소유한 여성들을 모아봤다.
남자들은 의외로 다음 보기 드문 여성들에게 묘한 호기심을 가지기도 한다.
1. 게임 잘하는 여자
MBC '나 혼자 산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쉬는 시간 영화를 보고 독서를 할 때 일부 여성들은 게임 사이트에 접속해 '총싸움'을 즐긴다.
남성들이 마음에 품고 있는 의외의 데이트 로망은 'PC방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게임'을 즐기는 것이다.
2. 숏컷이 잘 어울리는 여자
MBC '그녀는 예뻤다'
청순미 넘치는 검은 긴 생머리와 귀여움이 넘치는 단발머리 대신 '숏컷'에 열광하는 남성들도 있다.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를 풀풀 풍기는 숏컷은 긴 목선을 두드러지게 만들어 섹시함까지 느끼게 해준다.
3. 쌩얼이 예쁜 여자
온라인커뮤니티
남성들이 여성들에게 품는 무서운 환상 중 하나는 화장을 지우면 마치 성형한 것처럼 완전 다른 사람으로 변신하는 '화장술'이다.
남성들은 진한 아이라이너 대신에 은은한 '비누향'을 내뿜는 한 듯 안 한듯한 '쌩얼' 화장을 좋아한다.
4. 유머 감각이 넘치는 여자
tvN '코미디 빅리그'
'농담'도 합이 맞아야 서로가 즐겁다. 내가 던진 가벼운 유머를 두 배로 즐겁게 맞받아치는 여성에게 남성은 '즐거움'을 느낀다.
함께 있는 시간을 '웃음'으로 가득 채워주는 여성을 싫어할 남자가 있을까.
5. 과하지 않은 애교가 귀여운 여자
JTBC '힘쎈여자 도봉순'
혀 짧은소리에 몸을 비비 꼬는 인공적인 '과한' 애교는 이제 남성들에게 먹히지 않는다.
몸에 밴 듯한 엉뚱한 애교는 남성, 여성을 떠나 모두에게 사랑스러울 만큼 '과한' 애정을 느끼게 해준다.
6. 170cm 넘는 여자
Instagram 'gfriendofficial'
의외로 키가 큰 여성들을 좋아하는 남자도 심심치 않게 있다. 남성들은 키 큰 여성들의 남다른 '옷태'와 건강한 몸매 때문에 큰 키를 선호한다.
모델 송경아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키 큰 여자를 좋아하는 남성은 10% 정도 된다. 이들은 '마니아' 층이다"고 대답했다.
7. 스포츠 룰에 능통한 여자
KBS SPORTS
함께 축구나 야구를 관람할 때 굳이 게임 룰을 설명 안 해도 스포츠에 능통한 여성들이 있다.
전문용어를 덧붙이며 '경기력'에 대해 분석할 만큼 스포츠를 좋아하는 여성에게 일부 남성들은 '고마움'을 느낄 만큼 호감으로 변한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