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개봉을 코앞에 둔 마블 영화 '토르 : 라그나로크'가 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북미 프리미어를 통해 '토르: 라그나로크'(이하 '토르 3')가 처음 공개된 이후 해외 유력 언론들은 연이어 호평을 쏟아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기존 마블 영화 가운데 가장 웃기다"라고 평했고, GQ는 "넌센스의 거룩한 카니벌"이라는 독특한 평을 내놓았다.
BBC 역시 "웃음을 위해 모든 것을 던져 성공이다"라며 "마블 영화 가운데 가장 똑똑하고 즐겁다"고 극찬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영화의 삽입곡인 록 밴드 레드 제플린의 명곡 'Immigrant Song'을 언급하며 "액션 장면에 딱 들어맞는다"고 전했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영화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도 '토르 3'은 20일 기준 98%의 신선도 지수를 기록하며 흥행 가도의 청신호를 밝혔다.
이는 최근 흥행한 마블 영화인 '스파이더맨 : 홈커밍'보다 5%포인트 앞선 수치다.
또한 총 45개의 리뷰 중 44곳에서 호평을 이끌어냈다.
국내에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토르 3'이 뜨거운 열기를 이어받아 흥행 신화를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토르: 라그나로크'는 토르가 아스가르드를 침략해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를 일으키려 하는 죽음의 여신 '헬라'를 막는 모습을 그린 영화다.
토르 시리즈 중 사상 최대의 흥행이 예상되는 '토르 3'은 오는 25일 국내 개봉한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