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연인과 데이트하기 좋은 가을철을 맞아 롯데월드몰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트벌룬' 전시회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서는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가 팝아트 디자이너 듀오 크랙앤칼(Craig & Karl)과 콜라보한 아트벌룬 전시 '안녕 할로윈! 라인프렌즈 X 크랙앤칼(Hi SPIRITS! LINE FRIENDS X Craig&Karl)'이 진행되고 있다.
롯데월드몰 광장과 월드몰 내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할로윈 의상을 한 브라운, 샐리 등 총 22점의 아트벌룬 작품이 전시되어, 마치 동화 속 할로윈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전시 오픈 이후 주말 평균 하루 2만 6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가족은 물론 연인, 친구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몰리고 있다.
라인프렌즈 최초의 아트 콜라보레이션인 이번 전시에서는 라인프렌즈의 '브라운'과 '샐리'가 크랙앤칼의 다이내믹한 터치를 통해 초대형 풍선 작품으로 재탄생됐다.
특히, 롯데월드몰 외벽에 프린트 된 할로운 분장의 브라운과 롯데월드몰 잔디 광장에 비치된 12M의 크기를 자랑하는 브라운과 샐리의 애드벌룬은 저녁(오후 6시~오후 10시)이 되면 로맨틱한 작품 조명으로 변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또한, 전시 공간 내의 팝업샵에서는 특별한 상품들을 판매한다.
어둠 속에서 앙증맞은 존재감을 뽐내는 '브라운 허그미 무드등' 및 '크랙앤칼 디자인 2018 신년 다이어리', 할로윈 컨셉의 브라운이 인쇄된 비니, 후드 등의 의류와 포스터, 엽서 등의 문구류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전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롯데월드몰 광장과 월드몰 내부 등 전시장 주변에는 브라운 탈인형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귀여운 라인프렌즈 캐릭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라인프렌즈 캐릭터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더불어 할로윈 브라운 헬륨 풍선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라인프렌즈와 크랙앤칼이 협업한 아트벌룬 전시회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크랙앤칼'은 크랙 레드먼과 칼 마이어 두명으로 구성된 팝아트 디자이너 듀오로 뉴욕과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다.
일러스트레이션과 다채로운 색감으로 독특한 설치미술을 하는 디자이너 듀오는 나이키와 애플, 구글 등 다양한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