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개구리가 뱀을 한입에 집어 삼킨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생태계의 법칙을 깨고 먹이사슬의 우위를 점령한 '최강 개구리'를 사진으로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개구리 입 안에서 비명을 지르는 듯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새끼 뱀의 모습이 담겨 있다.
호주에서 촬영된 것이라 여겨지는 해당 사진은 이미 몇 년 전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해당 사진은 "마지막 비명"이라는 제목으로 SNS를 통해 널리 퍼져나가며 전 세계 누리꾼들에게 놀라움과 충격을 동시에 안겼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에 이런 일이", "대박 개구리가 뱀을 먹었어요", "완전 신기하다", "진짜 비명을 지르고 있는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신기해했다.
한편 사진을 접한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 보존 생물학자 조디 롤리(Jodi Rowley) 박사는 "사진 속 개구리는 흔히 호주 초록 나무 개구리로 불리는 종으로 정확한 학명은 'Litoria caerulea'다"라고 설명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