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세계 3대 폭력조직 중 하나인 야쿠자들의 특별한 일상생활을 일본 특유의 익살스러운 유머로 그려낸 코믹 느와르 '야쿠자 장례식'이 11월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11월 개봉하는 '야쿠자 장례식'은 일본 야쿠자 보스의 장례식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계파 간의 갈등과 야쿠자들의 특별한 일상을 익살스러운 유머와 풍자로 그려낸 코믹 느와르이다.
'야쿠자 장례식'은 엄격한 규율과 위계적 질서로 지배되는 야쿠자들의 잔혹하고 냉철한 모습이 가득한 기존의 야쿠자 영화와는 달리 유쾌하고 해학적인 그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다루고 있다.
동네 불량배 출신인 주인공 '히토미'가 야쿠자에 입문하여 기존의 관행을 타파하고 중간 보스로 성장해 나아가는 과정과 자신을 돌봐주었던 보스의 장례식을 앞두고 벌어지는 여러 계파 간의 갈등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또한 지극히 평범하지만 조금은 특별한 야쿠자들의 일상을 차별화된 캐릭터와 재미있는 스토리에 녹여내 신개념 코믹 야쿠자 영화의 등장을 예고하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11월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야쿠자 장례식'의 메인 포스터는 야쿠자 이자키파 보스의 장례식 장면과 카리스마 넘치는 히토미의 옆모습과 여러 주요 인물들의 모습은 보스의 장례식을 둘러싸고 벌어질 각 계파 간의 갈등과 그 속에서 일어날 좌충우돌 코믹 에피소드를 예고하고 있어 본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시키고 있다.
지금껏 보지 못한 야쿠자들의 특별한 일상생활을 꾸밈없이 고스란히 그려내 주목받고 있는 영화 '야쿠자 장례식'은 오는 11월 개봉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