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인기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가 리더보드 새 시즌 오픈과 함께 한국 서버를 추가할 계획이다.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블루홀은 지난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0주차 주간 패치 노트를 공개하며 "20일 진행되는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과 일본 서버가 추가된다"고 밝혔다.
앞서 블루홀은 30주차 주간 업데이트를 위해 어제(17일)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까지 1시간 동안 '배틀그라운드' 정기 정검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점검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리더보드의 기록 노출이 중단됐으며, 시작섬 아이템 스폰 등급 하향 및 각종 버그 수정 등이 이뤄졌다.
노출이 중단된 리더보드는 오는 20일 진행되는 주간 업데이트를 통해 새 시즌이 시작될 예정이다. 또 주간 업데이트에서는 한국과 일본 서버가 추가될 예정인데, 이 소식이 '배틀그라운드' 유저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스팀(PC 게임 플랫폼) 얼리 억세스 출시인 '배틀그라운드'는 지금까지 북미, 아시아, 태평양 등에 서버를 두고 있었다.
서버가 한정된 상황에서 200만이 넘는 유저가 동시에 몰리자 '배틀그라운드'는 접속 장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유저들은 서버 증설을 요구했다.
그리고 오는 20일 서버 증설이 결정되면서 '배틀그라운드' 유저들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퍼블리싱을 맡은 카카오게임즈는 17일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사전 예약은 1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티저 사이트 내에 마련된 프로모션 페이지에 휴대전화 번호를 남기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참여자 전원에게 캐릭터를 꾸미는 용도로 사용되는 의상(스킨) 아이템을 서비스 시작 후 선물할 예정이며, 또 배틀그라운드의 승리 메시지 '이겼닭! 오늘 저녁은 치킨이닭!'에서 착안해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4주간 총 1천명에게 '치킨 기프티콘'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