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선선한 가을을 맞아 미니스톱에서 출시한 소프트크림 '제주 녹차'가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28일 편의점 미니스톱은 제주 녹차의 쌉싸름한 맛과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소프트크림 '제주 녹차'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니스톱이 새롭게 선보인 소프트크림 제주 녹차는 중국 황산, 일본 시즈오카현과 함께 세계 3대 녹차 재배지로 유명한 제주 녹차만을 사용해 만들었다.
풍부한 일조량과 고온다습한 기후로 국내 최적 녹차 재배지로 알려진 제주에서 자란 녹차 덕분에 이번 소프트크림은 쌉싸름한 풍미가 가미됐다.
가격은 콘 2천 원과 점보컵은 2,500원. 비교적 저렴해 10~20대 학생들과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저렴한 가격과 보장된 맛으로 현재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에는 미니스톱 소프트크림 제주 녹차 후기가 올라오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인사이트 기자도 맛이 좋다고 소문난 미니스톱 소프트크림을 먹어봤다. 기자는 아이스크림 기계의 청결도와 맛을 중점적으로 따져보기로 했다.
우선 청결도는 합격이었다. 미니스톱 편의점 한 편에 마련돼 있는 전용 아이스크림 기계는 깨끗하게 닦여 관리돼 있었다.
다만, 기계에서 나온 아이스크림 여분이 그릇에 소량 담겨 있었는데, 이는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있다고 편의점 직원이 밝혔다.
소프트크림 맛도 나쁘지 않았다. 공개된 바와 같이 쌉싸름한 맛이 처음에 느껴졌으며, 달콤함이 입안 가득 채워졌다.
예상보다 좋았던 점은 소프트크림을 담은 바삭한 '콘'이었다. 먹으면 와사삭 깨지는 콘은 달콤쌉싸름한 제주 녹차 소프트콘의 맛을 더했다.
작년 공주산 밤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미니스톱이 여름이 아닌 '가을'에 유독 아이스크림을 출시하는 이유를 느낄 수 있었다.
만약 위에 소개한 바와 같이 소프트크림 제주 녹차를 즐기고 싶다면 가까운 미니스톱을 찾아보자.
주의할 점은 전 매장에서 소프트크림을 판매하고 있지 않으니, 미리 전화해 판매 여부를 알아본 뒤 헛걸음하지 않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