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에브리원 '비디오 스타'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모델 정혁이 전수한 '댑 댄스'를 힘겹게 따라 하는 '미대 오빠' 김충재의 모습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0일 방영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 스타'에서는 '미대 오빠' 김충재의 '허당끼' 가득한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옷은 그냥 거들 뿐! 패.완.나' 특집 게스트로 모델 송경아, 이혜정, 정혁,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기안84 후배로 유명한 제품디자이너 김충재가 출연했다.
MBC 에브리원 '비디오 스타'
송경아는 마리텔에서 정혁을 처음 만난 당시를 회상하며 "시키지도 않은 장기자랑을 늘어놔 놀랐다"라며 "잘 노는 정혁에게 1등을 주었다"는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에 정혁은 "우리 회사는 노는 건 안 진다"며 "요즘 유행하는 '댑 댄스'를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정혁은 시선을 내리깔고 입술을 아래로 내미는 것이 포인트라고 설명하며 느낌 있는 '댑 댄스'를 춰 스튜디오 분위기를 달궜다.
MBC 에브리원 '비디오 스타'
이를 본 김충재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댑 댄스'를 춰보라는 MC들의 권유에 김충재는 "기안84 형이 말한 의미를 이제야 알겠다"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MC들이 김충재에게 "뭐라고 했냐"고 궁금해하자 "여기 나오면 잃을 게 많을 거라고 했다"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노래가 시작되자 김충재는 마지못해 춤을 췄지만 나사 하나 빠진 듯한 표정으로 '댑 댄스'를 선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러나 김충재는 이내 정혁과 또 다른 느낌의 댑 댄스를 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Naver TV '비디오 스타'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