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실용적인 가구로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이케아(IKEA)'의 새로운 시도가 반려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지난 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구 브랜드 '이케아'가 애완동물 전용 가구를 출시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케아는 루빅(Lurvig)이라는 테마로 고양이와 강아지 등 반려동물들에게 특화된 디자인의 가구를 런칭할 예정이다.
루빅은 이케아의 고장인 스웨덴 말로 '털이 많은'이란 뜻을 가진 단어로 제대로 반려인들을 저격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에 출시되는 반려동물 전용 가구는 강아지 침대부터 고양이 터널까지 종류도 사람들이 쓰는 가구만큼 다양하다.
실제로 이케아가 공개한 사진 속의 동물들은 자신의 몸에 맞춰진 가구에 편하게 몸을 맡기고 있는 모습이다.
동물들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이번 가구는 벌써부터 누리꾼들 사이에서 "기대된다"는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해당 가구는 현재 미국, 캐나다, 프랑스, 일본에는 이미 출시돼 있으며 다른 점포에는 2018년 3월 이후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