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연휴 '후유증' 없는 사람들이 마지막 날에 꼭 하는 7가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아이고~ 피곤하다~"


휴가가 가장 필요한 사람은 '방금 휴가를 다녀온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연휴 내내 놀고, 먹고, 자며 한 일도 없는 것 같은데 온몸에 피곤은 쌓여있고 황금 같은 연휴는 훌쩍 지나버렸다.


장기 휴가 후에 사람들은 대개 다음날 적응해야 하는 스트레스와 망가진 패턴으로 괴로워하는 경우가 많다.


내일 당장 학교와 직장으로 갈 일이 걱정인 사람들을 위해, 연휴 후유증 없는 사람들이 마지막 날에 꼭 하는 일 7가지를 모아봤다.


1. 낮잠자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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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동안은 규칙적인 생활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들쭉날쭉한 수면 패턴을 보이기 쉽다.


불규칙한 패턴에 익숙해진 몸은 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늦잠으로 다음 날 일정에 차질을 줄 수 있다.


낮잠은 한창 일 할 때는 피로를 풀어주는 좋은 약이 되지만 오래 자면 밤잠을 못 자게 하는 독이 된다.


2. 가벼운 산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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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몸을 같은 자세로 유지하거나 긴장을 지속하고 있으면 몸이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가벼운 산책이나 실내에서 하는 간단한 스트레칭은 각성 효과와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3. 반신욕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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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욕은 몸속의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를 도와 몸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근육을 이완시켜 주기 때문에 잠이 오지 않는 불면증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


4. 수분 충분히 섭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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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에 수분이 부족하면 무기력하고 피곤함을 느끼기 쉽다.


우리 몸의 70%는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혈액이 몸을 돌며 에너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수분이 부족하면 대사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반대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신진대사 능력이 활발해져 몸의 활력을 높이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수분이 많이 함유된 채소를 풍부하게 섭취하면 비타민과 무기질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면역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


5. 가족들과 시간 보내기


인사이트Instagram 'leeyuri007'


현대사회의 개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며 명절만큼 가족들을 오래 볼 수 있는 기회도 없다.


남은 하루 가족들과 조용히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갖는 것은 연휴를 정서적으로 정리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6. 야식 먹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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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몸에 들어가면 위장은 운동을 시작하기 때문에 우리 몸은 깨어있는 상태를 지속하게 된다.


너무 배가 고파 잠들기 힘들다면 따뜻한 우유 한 잔 정도는 괜찮지만 오랜 시간 소화해야 하는 기름지고 딱딱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7. 일찍 잠자리에 들기


인사이트Metro


수면 패턴이 달라져 쉽게 잠들지 못할 때 많은 사람은 잠이 올 때까지 독서를 하거나 핸드폰을 하는 경우가 많다.


독서나 핸드폰을 하는 행동 자체도 뇌의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는 각성 효과가 있기 때문에 늦도록 잠들지 못하게 한다.


잠이 조금 늦게 들 것을 고려해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주말에 늦게 일어나면 건강에 해롭다" (연구)주말에 늦게자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면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