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안정환 "큰 경기 앞두고 '부부관계'하면 힘못쓴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국가대표 출신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성관계'가 '운동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스페셜 MC로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출연했다.


이날 안정환은 19금 입담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신동엽은 안정환에게 "결혼한 후 신혼여행을 안갔다고 하던데"라고 질문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안정환은 "결혼 후 바로 해외(이탈리아)에 소속돼 있던 나라로 갔다"며 어쩔수 없었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우리 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은 어디 경기에 참가하게 되면 여자친구도 못 데려오고 아내도 못 데려온다. 그런데 해외 선수들은 보면 다 여자친구, 아내 데려와서 함께 있더라"며 해외 리그에서 뛴 경험이 많은 안정환에게 그 이유를 물어봤다.


그러자 안정환은 "나도 (처음에는) 안 좋게 생각했었다. 훈련에 지장이 있을 것 같았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큰 경기 앞두고 부부관계를 하면 경기에 영향이 있다"며 "역시 쌀 먹고 자란 애들보다 스테이크 먹고 자란 애들이 힘이 세구나 느꼈다"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아내와 데이트하다 시간 가는 줄 몰라 '벌금 1천만원' 낸 '사랑꾼' 안정환'미운우리새끼'에서는 방송인 안정환이 과거 선수 시절 아내와 데이트를 하다 벌금 천만 원을 내게 된 일화를 전했다


캠핑장서 아내와 분위기 잡기 위해 '와인' 챙기는 안정환아내와 단둘이 캠핑장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안정환이 직접 와인을 챙겼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