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중국음식점 메뉴판을 보고 중국어를 배웠다는 백종원이 원어민 못지않은 회화 실력을 보여 화제다.
최근 EBS 컬렉션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2014년 방송된 EBS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백종원 출연분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백종원은 중국 칭다오(青岛)의 최대 재래시장인 이촌 시장을 방문했다.
이촌 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구경하던 백종원은 중국식 비빔면을 파는 가게 앞에 멈춰선 다음 중국인 주인아주머니에게 중국어로 음식을 주문했다.
이어 주인아주머니와 중국어로 음식에 대한 간단한 대화를 나누었다.
해당 장면에서 눈에 띄는 점은 원어민 못지않은 백종원의 유창한 중국어 실력이다.
백종원은 지난해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3대천왕'에서도 중국의 한 음식점을 방문에 한자로 된 메뉴판을 이해하고 중국어로 원하는 메뉴를 주문해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백종원이 중국어를 중국 음식 메뉴판을 보고 배웠다는 것이다.
백종원은 자신의 중국어 실력에 대해 "중국어를 메뉴판으로 배웠다"며 "그래서 어려운 회화는 잘 못 한다"고 설명했다.
메뉴판을 보고 중국어를 배웠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놀라운 회화 실력을 자랑하는 백종원의 모습은 아래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