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배우 드웨인 존슨과 제이슨 스타뎀을 주연으로 한 영화 '분노의 질주' 스핀오프 버전이 개봉 확정됐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유니버설 픽쳐스는 '분노의 질주' 스핀오프 버전을 2019년 7월 26일에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19년 4월 예정돼있던 '분노의 질주 9'의 개봉은 2020년 4월로 늦춰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간 애초 예정되어 있던 '분노의 질주 9'의 개봉이 늦춰진 이유에 대해서 주연 배우들의 불화 때문이다, 혹은 제작사의 문제다 등 팬들의 추측이 분분했다.
하지만 스핀오프가 개봉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궁금증이 어느 정도 해소된 듯한 모습이다.
주연 배우 드웨인 존슨의 바쁜 스케줄로 영화 촬영은 2018년 8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현재 '도쿄 드리프트'부터 집필을 해온 크리스 모건이 시나리오를 쓰는 중이다.
기존 시리즈 그대로 드웨인 존슨은 '루크 홉스'역을, 제이슨 스타뎀은 '데카드 쇼'역을 맡는다.
영화 관계자들은 "비록 스핀오프 작품이긴 하지만 지난 시리즈보다 더욱 강렬한 액션과 화려한 스케일로 제작될 예정"이라며 "전 세계 수많은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개봉한 '분노의 질주 8'은 전 세계에서 12억 3,876달러(한화 약 1조 3800억)를 벌어들여 올해 흥행랭킹 2위에 올랐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