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허수아비로 변신한 윌리엄이 '짹짹' 소리를 내며 참새를 쫓는 흉내를 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지난 5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8일 오후 방송될 201회 방송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시작부터 노란 허수아비 옷을 입고 밀짚모자를 쓴 채 아장아장 걷는 윌리엄의 깜찍한 모습이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윌리엄과 아빠 샘 해밍턴은 농사일을 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새참 배달에 나섰다.
이들이 배달한 옥수수, 고구마 등의 새참을 맛보던 한 어르신은 윌리엄의 복장을 신기해하며 "어디서 이런 옷이 났냐"고 물었다.
'허수아비'가 떠오르지 않은 아빠 윌리엄이 "밭이나 논에 새가···"라고 설명하자 어르신은 이를 알아들은 듯 "아 허재비(허수아비의 방언)"라고 답했다. 어르신은 또 "너무 특이하다", "너무너무 예쁘다"라며 윌리엄을 칭찬하기도 했다.
이후 윌리엄은 "새 좀 쫓아 봐"라는 아빠의 주문에 "짹짹"거리며 새 흉내를 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어 정말 새를 쫓는 듯 팔을 흔들고 "짹짹"소리를 내며 길을 달리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서 기절하겠다", "옷 만든 사람 상 줘야 된다"라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