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가수 김종민의 역사 강사 설민석이 본인보다 9살 형이라는 얘기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지난 5일 KBS2 '1% 우정'에서는 설민석(48)과 김종민(39)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설민석에게 나이를 물었고, 설민석은 "올해 48세"라고 답했다.
설민석의 실제 나이를 들은 김종민은 "저는 농담이 아니고 정말 저보다 어린 줄 알았다"며 그의 동안 외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종민의 말에 설민석은 부끄러워하면서도 "마음은 더 젊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설민석은 자신은 술을 아예 입에 대지 못한다며 "마지막으로 술을 마신 게 28년 전"이라고 말했다.
술을 마시면 11시에 일어난다고 전한 김종민은 28년째 금주 중인 설민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김종민은 "보통 술 마시면서 친해지는데 친해질 방법이 없다"며 난감해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