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헤이즈, 로꼬, 스윙스, 오케이션, 산이 등등 독도와 힙합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역대급 힙합 콘서트가 열린다.
3일 독도수호 힙합페스티벌 측은 일요일인 오는 8일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에서 독도 수호 기금 조성을 위한 대규모 힙합 콘서트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벌써 5회째를 맞이한 '2017 독도수호 힙합 페스티벌'에는 헤이즈를 비롯해 로꼬, 스윙스, 오케이션, 산이, 기리보이 등 래퍼 57명이 총 출동해 가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하이라이트 레코즈' 수장 팔로알토와 허클베리피, 레디, 지투, 스웨이디, 윤비 등도 독도수호 힙합 페스티벌에 참석해 화려한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12세 관람가인 '독도수호 힙합 페스티벌'은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에서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해 최소 480분(8시간) 동안 열린다.
래퍼들의 기분에 따라 공연시간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아 새벽으로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실제 지난해 열린 독도수호 힙합 페스티벌의 경우 새벽 3~4시까지 공연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래퍼들이 총 출동하는 역대급 힙합 콘서트인만큼 힙합을 좋아하는 젊은층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독도수호 힙합 페스티벌 측은 "계단식 좌석들이 있지만 지정석이 아니다"며 "질서를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줄관리는 당일 아침부터 할 예정"일며 "본인이 비운 자리의 뒷사람이 인정하지 않으면 자리가 인정되지 않으니 상호 간 협의를 잘 하시기 바린다"고 밝혔다.
독도수호 힙합 페스티벌 측은 또 "현장 수령자는 예매ID의 신분증과 예매확인증을 꼭 가져와야 한다"며 "현장판매는 티켓부스에서 판매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힙합 콘서트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싶다면 '독도수호 힙합페스티벌' 멜론 티켓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