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이 5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일 오전 8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골든 서클'의 누적 관객 수는 235만 525명이다.
지난 1일 61만 9,86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킹스맨:골든 서클'은 대한민국에 다시 한번 '킹스맨'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실제로 '킹스맨:골든 서클'은 개봉 당일 역대 청불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수성한 것은 물론 개봉 첫 주 누적 최고 스코어, 일일 최다 관객 수 기록까지 모두 갈아치운 바 있다.
이어 역대 청불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인 '내부자들'의 기록마저 빠른 속도로 경신하고 있다.
이러한 '킹스맨:골든 서클'의 기세는 열흘 간의 역대급 황금 연휴가 시작됨에 따라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철저하게 비밀에 둘러싸인 채 세상을 안전하게 지키는 임무를 수행해온 독자적인 국제 정보 조직 킹스맨의 이야기를 다뤘다.
1편에 이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한편 '킹스맨:골든 서클'의 뒤를 이어 나문희, 이제훈 주연의 '아이 캔 스피크'가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극장판 요괴워치:하늘을 나는 고래워 더블세계다냥!', 4위에는 '레고 닌자고 무비'가 각각 자리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