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To Catch a Cheater'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사실 나는 지금 다른 남성과 바람을 피우고 있다. 남친도 한눈팔게 만들어 죄책감을 덜고 싶었다"

자신의 남친이 유혹에 흔들리는지 실험을 진행하던 여성은 숨겨왔던 진심을 털어놨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유튜브 채널 'To Catch a Cheater'에는 한 여성이 남친의 마음을 실험한 영상이 공개됐다.

주인공 여성은 인터넷 수리기사로 일하는 자신의 남친이 유혹에 놓였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요청했다.

YouTube 'To Catch a Cheater'

남성이 인터넷을 고치기 위해 방문한 집에서 쌍둥이 자매가 동시에 그를 유혹하는 상황을 설정해 몰카를 진행했다.

쌍둥이 자매는 일에 열중하는 남성에게 계속 추파를 던졌다. 그녀들은 "너무 멋있다. 여자친구 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남성은 "여자친구가 있다. 매우 사랑한다"라고 단호히 말하며 쌍둥이 자매의 유혹을 떨쳐냈다.

YouTube 'To Catch a Cheater'

급기야 쌍둥이 자매는 남성의 몸을 더듬으면서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남성은 철옹성이었다.

여성들의 유혹을 뿌리치고 인터넷 수리에만 집중하던 남성은 일을 끝마치고 곧바로 자리를 떠났다.

그런데 주인공 여성의 표정은 일그러졌다. 남성이 유혹에 넘어가지 않으면서 믿음을 지켰는데도 실망한 눈치였다.

YouTube 'To Catch a Cheater'

그녀는 "나는 사실 지금 직장 동료와 바람을 피우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깜짝 놀란 실험 진행자는 "그러면 남자친구를 왜 만나냐. 빨리 헤어지는 게 낫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그녀는 "안 그래도 헤어질 생각이었다. 그 전에 남자친구도 바람을 피우게 만들어 죄책감을 덜어내고 싶었다"고 충격 고백했다.

YouTube 'To Catch a Cheater'

자기 친구 유혹에 넘어간 새아빠를 본 고등학생 딸 (영상)엄마에 대한 새아빠의 진심을 테스트하기 위해 친구에게 아빠를 유혹해달라 부탁했던 딸이 큰 충격을 받았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