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2015년 ‘금연’ 성공하는 7가지 팁



2천원이나 인상된 담뱃값과 더불어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금연' 결심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것은 보통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럴수록 무턱대고 금연을 시도하기 보다 효과적으로 '금연'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올해 꼭! 담배를 끊고 싶은 이들을 위해 금연에 성공하는 '7가지' 방법을 모았다.


1. 휴대폰의 타이머를 '5분'으로 맞춰 놓는다 

 

평소 휴대폰 타이머 등을 5분으로 맞춰놓고 담배가 피고 싶을 때 딱 '5분'만 참아보자. 

 

보통 담배를 피고 싶은 강한 유혹은 5분 이내 절정을 이루고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5분'만 참아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2. 평소 '언제' 담배 피는지 파악한다

 

담배를 끊기 전 며칠간은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 담배를 피우는지 관찰하자.

 

예를 들어 보통 아침 기상, 식후에 담배를 많이 피는데 금연을 결심한 뒤에는 기상 후, 식후에 의식적으로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산책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3. "담배를 끊겠다"고 공개적으로 알린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자신의 금연 예정일을 공개하고 이를 지키지 않았을 때는 대가를 치르겠다고 선언해보자.

 

지인에게 자신의 금연 결심을 공개적으로 밝히면 쉽사리 포기하지 않고 이루는 효과가 발생해 큰 도움이 된다.

 

이는 '공개선언 효과'라 하는데 사람들이 말이나 글로 자신의 결심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면 그 결심을 끝까지 고수하며 실천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을 말한다.


4. '하루 30분' 걷는다

 

금연과 함께 하면 좋은 운동이 하루 30분 걷기다. 

 

평소 걷는 시간이 부족한 이들은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버스 이용시 한 정거장 일찍 내려서 걷기를 추천한다.

 

'걷기'는 삶의 활력을 높여줘 금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돼 금연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


5. 휴대폰, 사무실 책상 등에 가족, 연인 사진을 붙여 놓는다

 

휴대폰, 사무실 책상, 지갑 등 자주 사용하는 물건에 가족, 연인 사진을 붙여놓고 담배 생각이 날 때마다 쳐다보자. 

 

처음 가족, 연인과 금연을 약속했던 순간을 떠올리고 금연에 대한 의지를 다시 다지는 것도 담배 유혹을 떨치는 데 도움이 된다. 


 

6. 담배가 생각나면 '물 한 컵' 천천히 마신다

 

담배를 피고 싶은 욕구가 강할 때 물 한컵을 천천히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입 안에 물을 약간 오래 넣어두고 맛을 음미해 보자.

 

7. 처음 '3~7일'을 조심한다

 

담배를 끊은 뒤 처음 3~7일을 잘 견뎌낸다면 금연에 성공할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

 

그간 몸 안에 축적돼 있던 니코틴이 몸 밖으로 완전히 사라지는데 3~7일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이 시기가 담배 유혹을 견디기 가장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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