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결혼 전 연인과의 연애를 5년 정도는 하는 것이 좋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멕시코 매체 'SDP noticias'는 한 커플이 결혼에 도달하기 전 어느 정도의 연애 기간을 갖는 좋은 지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실제로 영국의 결혼 계획 웹 사이트 'Bridebook'을 통해 약 4천여 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결혼 전 얼마 동안 연인 관계를 지속하는 것이 좋은가'를 조사한 결과 평균 4.9년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 생활이 안정되거나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확신이 없음에도 4.9년이라는 시간 동안 연인에 대해서 훨씬 더 많이 알게 될 것 같다는 것이다.
여성의 결혼 평균 나이는 30.8세로 지난 1971년 22.6세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늦어졌다. 남성의 경우에도 지난 1971년 24.6세에서 올해 32.7세로 늦어졌다.
한편 설문 응답자 중 95%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결혼하길 권유한다"고 응답했으며 80%는 "결혼 후 서로에게 더욱 헌신적"이라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결혼 전 느꼈던 행복감보다 결혼 후 느끼는 행복감이 더 크다"는 응답도 60%에 달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